제작사 수필름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 판권 뿐 아니라 뮤지컬 판권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작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제작사 수필름은 지난 2012년 개봉해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한 획을 그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연극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바 있기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뮤지컬 제작에도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 수현(김윤석 분)이 30년 전의 자신(변요한 분)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지난 21일까지 78만명을 동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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