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원세관 남현우호 취항
외국무여건 신속한 입출항 단속
관세청(청장 천홍욱)은 해상 안전유지 및 신속한 감시단속 업무 수행을 위해 노후 감시정 4척을 최신형 고속 감시정으로 교체, 4개 항만세관에 배치했다.
22일 창원세관 ‘남현우호’, 23일 울산세관 ‘아라마루호’, 26일 경남남부세관 ‘통제영호’, 27일 평택세관 ‘이택규호’가 각각 취항 후 해상감시 임무에 투입된다.
새로 건조된 감시정은 외관이 미려하고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스크류없이 물을 문사해 추진되는 워터제트 2기를 탑재해 최대속력 약 33노트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총톤수는 30t, 길이 22m, 폭 5m의 선박으로 고성능 레이더, 야간 관측경, 선박자동식별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 카메라와 입출항 선박정보를 확인하는 통합항만감시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관세청은 고속 감시정 취항으로 해상에서 불법행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외국무역선에 대한 신속한 입출항 절차 수행 및 원거리 해역에서의 국경감시 단속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항만세관에 세관 감시정 37척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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