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노년세대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충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22일 내포신도시 충남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예비 노년세대의 재취업을 알선하고 사회참여를 돕게 될 종합지원 기관인 충남 인생이모작 지원센터가 2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이날 내포 신도시 충남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노인관련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노인회관에 자리 잡은 충남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청운대 산학협력단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상근자로 센터장 1명과 직원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인생설계 아카데미, 상담사 양성, 이모작 열린 학교 등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50~60대의 사회적 진출을 돕는다. 각종 동아리 활동과 사회공헌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충남의 예비 노년세대(50∼64세)는 42만여 명으로 대부분 학력이 높고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 부모봉양과 자녀양육으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평균 53~56세에 퇴직을 맞이하고 있다. 2014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세대를 포함한 50∼60대의 75.2%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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