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23일 전의초 등 4개교를 시작으로 이달 중 71개교의 학교들이 짧게는 24일부터 길게는 40여 일간의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오는 31일 부강초까지 모든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중학교는 28일 연동중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고등학교는 28일 도담고를 선두로 이달 말일까지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독감에 걸린 관내 학생 수가 현재 1408명(21일 기준)인 가운데 손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사항을 각급 학교에 최근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의 증상 등에 따라 등교중지를 실시하는 등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주문했다.
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의 증상 등에 따라 등교중지를 실시하는 등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주문했다.
또한, 발생상황에 따라 정상수업이 곤란한 경우 조기방학 실시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조치원명동초가 내달 2일에서 이달 26일로 1주일 앞당겨 조기방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외에 조기방학을 결정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학교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해 조기방학을 실시하는 경우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기간에도 교과, 체육, 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방과후프로그램과 돌봄교실 등이 운영되는 만큼 학생 안전,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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