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사업단과 협력… 부리농협 방문 장수사진 무료촬영도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20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금산군 부리농협에서 ‘제12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500여 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총 7개 과목의 진료 서비스를 했다.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 받고 가정용 상비약 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NH농협생명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지역본부는 21일 조합원과 독거노인 120여 명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줘 호응을 얻었다.
부리농협 길호일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거리와 시간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로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아 활기찬 부리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무료진료 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날 때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깨닫는다”며 “농협생명은 농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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