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신기술(NET)인증서 수여식’에서 윤준호(가운데) 성광유니텍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 |
플렉서블 압저항 힘센서로 정확도 높여
대전에 본사를 둔 스마트 방범안전창 전문기업 (주)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의 ‘차세대 윈가드3’가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신기술(NET)인증서 수여식’에서 성광유니텍은 인증서를 받으며 제품기술력을 입증했다.
윈가드3는 플렉서블(Flexible) 압저항 힘 센서를 이용한 침입탐지로 기존 버전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하며 센서 가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센싱기술로 평가된다.
바람과 창틀 변형에 따른 오작동을 방지하고 창문 충격 기울기와 가속도를 측정하는 기능과 함께 힘의 크기를 정밀하게 검출해 침입탐지의 정교함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막바지 테스트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t을 견디는 방범방충망에 센서를 부착해 추락과 침입을 방지하고 센서와 연동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침입을 탐지·통보해주는 윈가드는 2012년 윈가드1 출시와 함께 윈가드2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176개 기술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심사까지 3단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34개 기술에 대해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했다.
윤준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이번 신기술 인증을 발판 삼아 안전·방범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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