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개 초등학교 전통문화예술교육 진행
1년동안 연마한 국악공연 등 실력 선보여
한화그룹의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발표회가 20일 충남대 백마홀에서 개최됐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전국 20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 400여명 어린이들이 매주 한번씩 가야금과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발표회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발표하는 자리였다.
지난 11월15일 서울에서 시작된 재능나눔 발표회는 전국적으로 16차례 진행되고 있다.
20일 재능나눔 발표회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구암지역아동센터, 부강초등학교, 성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충청지역 4개 기관 및 초등학교의 연합 무대를 끝으로 전국에서 16차례 진행된 발표회가 마무리 됐다.
공연에 참가한 강혜인(세종시 부강초 2학년) 어린이는 “꽹과리를 치면서 친구들과 사물놀이 연주를 이끌어가는 역할이 좋았다”며 “한화 선생님들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한화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00여개 복지기관의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미술, 연극, 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작년부터는 일반 초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통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2011년 한국메세나 대상과 2014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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