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의 딸 정유라(사진연합DB), 아래 트위터 캡처 |
21일 특검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20)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술렁였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정유라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 현재 소재지를 확인해 추적 중”이라며 “독일 검찰에 수사중인 수사기록 거래,통화내역 및 독일 현지 재산 등 자료 확보를 위한 사법 공조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삼성전자에 받은 지원금으로 분유부터 강아지 개변판, 햄버거 등까지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늦은 소환으로 증거인멸을 우려하면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hshw**** "독일이 협조한다할때가 언제인데 이제와서? 비자금 다 챙기고 다 도망갔겠다“, hell**** "어이구 빨라라 웬만한 건 다 짜맞추고 입 맞추고 증거인멸 했겠네”, sukh**** "자 이제 니 부모를 원망해“ kkan**** "뭔가 희망이 보이는듯한 느낌은 저혼자만 일까요?최순실관련 재산환수에대한 조사는 별도팀을 만들어 시간을 두고 끝까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유라는 청남고부터 이화여대로부터 입시와 출결, 성적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로부터 대가성 특혜를 제공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이밖에 정씨는 최순실이 만든 ‘더블루케이’와 ‘비덱스포츠’ 등 독일 현지법인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어 증여세 탈루 등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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