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총조사 잠정결과 발표
여성대표 숙박과 음식, 교육업 구성비 높아
숙박과 음식점 사업체 위주로 여성 대표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전국 사업체는 387만5000개, 이중 여성 대표자 비율은 145만6000개로 37.6%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보다 0.4% 증가했다. 여성 대표자 구성비가 작은 업종은 전기가스수도와 운수업이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20일 ‘2015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사업체수를 5년전과 비교했을 때 예술과 스포츠, 여가 업종만 -1.9% 감소했고 출판, 영상, 방송은 61.3%, 하수와 폐기, 원료재생도 46.8%, 전문, 과학, 기술 업종도 45.5% 증가했다.
주목해볼 수치는 사업체 여성 대표 증가와 함께 종사자 여성비율도 42.3% 증가했다는 점이다. 여성비율 종사자는 878만6000명으로 2010년에 비해 1.2%P 증가했다.
2015년 전국 사업체 연간매출액은 5303조원이다. 5년전보다 971조원 증가했다.
전국 사업체는 경기에 21.4% 밀집해 있고 서울 21.2%, 부산 7.2% 순이다. 종사자 비율도 서울 24.4%, 경기 22.2%, 부산 6.6% 순으로 나타났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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