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질TMS 최우수상 포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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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질TMS 최우수상 포상금 전액 기부

  • 승인 2016-12-21 11:45
  • 김승열 기자김승열 기자
▲ 파주시가 수질TMS최우수상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두곳에 기부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사진은 기부할 물품들/제공=파주시
▲ 파주시가 수질TMS최우수상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두곳에 기부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사진은 기부할 물품들/제공=파주시
사회복지법인 2곳에 사랑 나눔 실천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19일 ‘2016년 수질TMS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백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겨자씨 사랑의 집’과 ‘가없이 좋은 곳’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포상금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921개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합동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받은 것이다.

파주시 하수도과와 운영사 직원들은 ‘겨자씨 사랑의 집’과 ‘가없이 좋은 곳’을 차례로 방문해 냉장고 1대, 청소기 5대, 쌀, 라면, 세제 등 정성스레 준비한 약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재군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포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자는 직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포상금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하수도과 직원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사인 ㈜티에스케이워터 등 3개사는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김승열 기자 hanmi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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