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동지 흐리고 겨울비 내린다 '예비특보'발령…예상강수량 최소 10㎜~ 최대 120㎜이상

  • 사회/교육
  • 날씨

[오늘날씨]동지 흐리고 겨울비 내린다 '예비특보'발령…예상강수량 최소 10㎜~ 최대 120㎜이상

  • 승인 2016-12-21 09:1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에 강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db
▲ 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에 강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db

21일인 수요일은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동지’입니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날엔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이유로 팥죽을 쒀 먹습니다.

동지인 이날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돼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도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날은 제주도·전남·경남·강원영동·울릉도·독도엔 30~80㎜(제주도산간, 경남남해안 120㎜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전북, 경북엔 20~6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1일 밤부터 22일 오전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21일 오전기온은 ▲제주 15도 ▲부산 10도 ▲광주·강릉 7도 ▲전주 6도 ▲서울 5도 ▲대전·청주·대구 4도 ▲춘천 1도로 나타나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후기온은 ▲제주 20도 ▲부산·광주 16도 ▲전주·청주 13도 ▲서울·대전·대구·강릉 12도 ▲춘천 10도로 예상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해안·남해안,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21일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인 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들어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