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20일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대전시체육회장인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대전(통합)체육회, 대전장애인체육회 임원, 2개 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 체육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전국 최고의 체육선진도시 조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체육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내년에 더 큰 도약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중에는 올해 대전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대전시 체육상 시상을 진행했다.
우수선수 부문 수상자는 안재현 대전공산고 탁구선수와 김하나 대전장애인 육상선수, 지도자 부문에는 송강석 한남대 탁구감독, 우수심판 부문에는 양일구 대전태권도협회 심판, 체육진흥 부문에는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전국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대전체육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한 직능별 감사패와 표창도 48명에게 수여됐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시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뤄냈으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모범상, 성취상을, 장애인체전에서는 진흥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구축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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