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헌 대덕문화원장과 박기호 당진 아미미술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6 문화예술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각각‘화관문화훈장’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제48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6명 및 ‘제2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 표창)’ 수상자 9명 등 총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송 원장은 1997년 대덕구 부구청장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 제5대 대덕문화원장으로 선임돼 6대와 7대에 걸쳐 현재까지 대덕의 문화발전 및 대덕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의 계발ㆍ연구ㆍ조사 및 문화진흥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박 관장은 1994년 폐교를 이용 1995년부터 작업공간이 없는 작가들에게 작업실 개방, 무상 제공, 미술교실 운영 등으로 90명의 아마추어 작가 배출으며, 2010년 당진 폐교를 아미미술관으로 설립 및 운영해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 제공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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