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
▲ /사진출처=네티즌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쳐 |
영향력 있는 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25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진짜 침몰의 진실을 봤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다”며 “이 다큐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25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며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로는 티저 영상을 배포했다. 티저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 ‘세월호 사고시각 “8시 49분”에 무슨일이’,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등이 자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로님 동영상 기대된다. 국가가 할 일인데 국가가 범인이라 네티즌이 해야한다는 게 서글프다”, “그의 신변 철저히 보호하라”, “자로에게 거는 기대”, “몸조심하세요. 정말요”, “자로님 이 정권에 일격한번 날려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자로는 2012년에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또 국정원의 비밀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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