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자로’ 세월호 침몰 원인 파헤칠까?…“국가가 범인이라 네티즌이 해야하다니”

  • 핫클릭
  • 사회이슈

믿고보는 ‘자로’ 세월호 침몰 원인 파헤칠까?…“국가가 범인이라 네티즌이 해야하다니”

  • 승인 2016-12-20 14:5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 /사진출처=네티즌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쳐
▲ /사진출처=네티즌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쳐

영향력 있는 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25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진짜 침몰의 진실을 봤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다”며 “이 다큐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25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며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로는 티저 영상을 배포했다. 티저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 ‘세월호 사고시각 “8시 49분”에 무슨일이’,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등이 자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로님 동영상 기대된다. 국가가 할 일인데 국가가 범인이라 네티즌이 해야한다는 게 서글프다”, “그의 신변 철저히 보호하라”, “자로에게 거는 기대”, “몸조심하세요. 정말요”, “자로님 이 정권에 일격한번 날려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자로는 2012년에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또 국정원의 비밀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자로 세월엑스 티저 영상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