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다문화]자녀들에 꿈·희망 선물 '해맑은 미래' 사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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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다문화]자녀들에 꿈·희망 선물 '해맑은 미래' 사업평가

학습능력 향상 다문화 청소년 시상 글로벌 인재육성 모범 부모 표창장 올 사업 돌아보며 2017년 계획수립

  • 승인 2016-12-20 11:47
  • 신문게재 2016-12-21 12면
  •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지난 3일 까르르스타에서 '2016 해맑은 미래' 사업평가회가 열렸다.

'해맑은 미래' 사업은 2014년 12월18일 센터와 아산시, 코닝정밀소재(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시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학습지원, 문화체험, 진로캠프, 자원봉사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해맑은 미래 사업' 참여 학생과 가족 12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 동안의 사업을 되돌아보며 평가하는 시간과 이를 바탕으로 2017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해맑은 미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능력이 향상된 3명의 학생에게는 각 기관별 우수상이 수여됐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육성에 모범을 보인 2가정의 부모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발전에 기여한 코닝정밀소재(주)는 아산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베트남이주여성 박정아씨는 “자신의 질병 때문에 생활비가 빠듯하여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녀가 '해맑은 미래'에 참여 한 후에 얼굴이 더 밝아지고 사교성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맑은 미래'는 2017년에도 자녀에게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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