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2회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초단계와 1~4단계, 심화반까지 약 400명의 다문화 여성이 참여했고, 그 중 23명이 수료해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한 다문화여성은 “자녀가 두명이나 있어 어려움은 있었지만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도움을 받아 끝까지 수업을 다닐 수 있었고, 상까지 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산=리에코 다문화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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