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협동조합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서비스교육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사회적 지지기반이 없는 다문화 여성들은 각자의 재능이 있어도, 한국에서 혼자 일을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된다. 이날 참석한 십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협동조합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한층 안정을 찾을 기회를 만들자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무엇을 하면 같이 갈 수 있으며, 또 같이 손을 잡고 같이 일을 해 나가는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합심하다보면 시간은 걸리지만 덜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삼혁센터장은 “이번 협동조합 관련 사업은 센터의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며, 그 협동조합을 통하여 이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은 축복이고, 이 축복을 후배들에게 나누어주는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협동조합을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아산=김려화다문화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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