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관객 311만을 돌파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감독 권수경)’은 주말 100만66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11만3998명을 기록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전 사고까지 덮친 한반도를 무대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는 실제 2곳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우 감독은 20일 관객수 1위 극장으로 꼽힌 ‘CGV 울산삼산’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영화팬들은 영화의 재미보다 원전에 대한 두려움에 더 공감하는듯 했다. 대부분은 관객들은 sukl**** “한번씩 다 봐야할 영화다”, blue**** "경남, 경북 사람들은 꼭 보세요. 원전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tkfk****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다” @nihao**** "원전이 가깝게 있고 최근에 지진도 겪어서인지 더 무서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주와 변동없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주말에만 42만6845명이 관람해 129만7613만명을 넘어셨다. 이어 3위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40만8356명(61만1962명), 4위 ‘형’ 12만1708명(292만9573명), 5위 ‘아기배달부 스토크’ 9만2364명(28만8157명), 6위 ‘신비한 동물사전’ 7만9783명(461만1540명), 7위 ‘원피스 필름골드’ 6만8104명(20만5900명), 8위 ‘미씽:사라진 여자’ 3만715명(113만9548명),9위 ‘목숨건 연애’ 1만9350명(3만7650명),10위 ‘스노우 타임’ 1만7385명(2만1681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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