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 계약율 90% 이상 달성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 계약율 90% 이상 달성

  • 승인 2016-12-18 12:15
  • 신문게재 2016-12-18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올해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

제일건설이 유성구 학하지구에 분양한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가 91%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제일건설은 부동산 11ㆍ3대책 이후에 투자자들이 세종에서 대전으로 대거 몰린데다, 실수요자들도 많아 1순위 당해마감에 이어 13일부터 시작한 정당계약 집계 결과, 15일 현재 이 같이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일 측은 12월 계약자에게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 천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계약금 10% 전액 납부 시 분양권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투그란데는 지난해 10월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1차 중대형 위주의 1000세대와 2차 중소형 위주의 778세대, 3차 소형 위주의 662세대까지 모두 2440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3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62세대로 전용면적 59㎡, 69㎡, 79㎡의 소형 아파트 위주다. 전 세대 4bay 설계적용, LED 조명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도입, 키즈카페, 경로당, 놀이터,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인근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이곳에는 시외ㆍ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문화시설과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모델하우스에 자녀와 함께 오거나 자녀계획이 있는 내방객이 많았다”면서 “세종시나 타지역으로 출ㆍ퇴근이 편리하고 노은과 도안신도시 중심에 있어 많은 관심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선착순 접수는 청약통장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