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차(12월 5일~12월 11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오버워치’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재탈환했다.
11월 3주차부터 ‘리그오브레전드’에 밀리면서 11월 월간 온라인 게임순위까지 내줬던 ‘오버워치’는 12월 1주차 1위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12월을 출발했다. 매 주간 순위가 변동되면서 박빙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 게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 12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4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12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28.86%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6.28%로 2위, ‘피파온라인3’은 9.21%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33%), 던전앤파이터(3.91%), 스타크래프트(3.19%) 순이다.
점유율 2%p 내외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5%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게임은 1주차에서 2.48%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려 2주차 1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12월 1주차 점유율 그래프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2월 1주차에서는 순위 대거 변동이 일어났다. 꾸준한 하락세로 10위까지 내려간 ‘메이플스토리’가 두 계단 오른 8위에 랭크됐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30.39%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방학 게임’의 아이콘을 실감케 했다.그러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블레이드&소울’은 각각 한 단계씩 내려간 9위·10위에 그쳤다.
10위 권에서는 ‘디아블로3’이 20.2% 감소세를 보이면서 두 계단 하락했다. 이에 ‘워크래프트3’, ‘아이온’이 한 계단 씩 올라서며 11위·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9위까지 올랐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16위까지 떨어졌고 ‘사이퍼즈’는 1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검은사막’은 19위로 두 단계 뛰어오르며 19위에 랭크됐고, 10월에 정식오픈을 운영한 ‘EOS’는 20위에 그쳤다. 20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게임은 ‘테라’인 것으로 확인됐다.
▲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된 '검은사막' /사진출처=검은사막 홈페이지 |
주간 핫 게임 : '검은사막'
12월 1주차 주간 핫 게임의 영예는 '검은사막'이 차지했다. 이 게임은 ‘펄어버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유통 중이다. 이 게임은 2015년 7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게임은 모든 맵 전역을 돌아다니고 필드 진입 시 로딩이 없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등 이미지를 세세하게 신경쓰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검은사막’은 1주차에 20위권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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