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시기에 대전출신의 성공한 남자 연예인이 송중기라면 여자연예인은 한은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은정은 1980년생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서 태어나 동대전초등학교와 대전 가양중학교 그리고 한밭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서울예대 영화과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다시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에 편입했으나 바쁜 연기자활동으로 다시 중퇴를 한 후 경희사이버대학교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탑클래스의 여배우 반열에 오른 우리 고장 출신의 여배우이다.
한은정은 어려서 부터 워낙 외모가 출중하여 처음에는 패션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2년에는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윤나희 역을 맡아 주목을 받는 배우가 되었다.
한은정은 미인 대회 출신으로 한동안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배우였지만 드디어 2006년 대하드라마 《서울 1945》에서 기구한 운명을 헤쳐나가는 여인 해경 역을 맡아 열연하므로서 연기실력을 인정받아 그 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KBS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모성애를 간직한 구미호 역을 성공적으로 해내 최고의 연기자 반열에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 |
한은정의 대표적인 TV드라마 작품으로는 《아이언맨》《골든 크로스》《구미호:여우 누이뎐》《신데렐라 맨》《대한민국 변호사》《사랑하는 사람아》《서울 1945》《풀하우스》《명랑소녀 성공기》등 20여 작품이 있고 영화출연 작품으로는《공소시효》《기생령》《신기전》《투 가이즈》《새집이라고 했는데 이 얼룩은 뭐죠》 등이 있다.
그녀는 1999년 미스월드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영상대전 포토제닉상과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그리고 황금촬영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 그녀는 세종시 인근에다 전통 한옥집을 짓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워낙 어려서부터 대전에서 성장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장했던 곳이 대전이기 때문에 가끔씩 친구들과 깔깔대며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완석 연극평론가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