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 계룡건설이 맡는다

  • 사회/교육
  • 미담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 계룡건설이 맡는다

  • 승인 2016-12-15 17:59
  • 신문게재 2016-12-15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의 세종충남대병원의 기본설계 조감도
▲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의 세종충남대병원의 기본설계 조감도
최종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 컨소시엄’ 선정

2019년초 개원 목표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1800억원 규모의 세종시 최초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는 계룡건설에서 맡게 됐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개찰 결과에서 만점(30점)을 얻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에 뒤졌으나 앞서 집행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설계심의에서 확보한 큰 폭의 점수 차로 수주를 확정지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의 낙찰금액은 1819억 5700만원으로 공사예산 대비 낙찰률은 99.89%였다.

계룡건설은 56%의 지분으로 고려개발(13%), 금성백조건설(11%), 신일건설산업(9%), 삼환기업(6%), 부원건설(5%)과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충남대병원은 조만간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에 착수하고 우선시공을 적용해 조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 부지 1-4구역에 지하 3층, 지상 11층(연면적 7만 3845㎡), 500병상 규모로 900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초 개원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암센터와 여성의학센터 등 9개의 특성화센터와 내과계 진료부, 외과계 진료부, 특수진료부 등 총 12개 진료 부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지 면적 3만 5261㎡ 규모에 달하는 이곳은 의료시설과 함께 장례식장을 갖췄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