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 북한 주요통계지표 발표
1인당 국민총소득 북 139만원, 남한 3094만원
북한 인구는 2477만9000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이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발표한 2016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발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북한 국민총소득(GNI, 명목)은 34조5120억원으로 남한(1565조8000억)에 비해 45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남한은 3094만원, 북한은 139만원이다.
무역총액도 상당한 차이가 났다. 북한은 63억달러, 남한은 9천633억 달러다. 북한의 시멘트생산량은 669만7000t, 조강 생산량은 107만9000t이다.
쌀생산량(정곡기준)은 남한의 절반 수준인 201만6000t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도로총연장은 2만6183km, 선박보유톤수는 100만t이다.
인구 100명당 북한의 이동전화가입자 수는 12.88명이다.
통계청은 1995년부터 매년 북한통계를 발간하고 있다. 자연환경, 인구, 경제총량 등 14개 부문 131개의 통계표를 갱신 수록하고 있다. 다만 대북 접근성 제약으로 일부 통계는 간접추정방식으로 작성됐다.
북한통계는 북한통계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누구나 검색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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