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이은철 주에콰도르대사, 일곱번재 Jorge Garcia 에콰도르 통계청장 대행, 여덟번째 조창상 통계청 기획조정관. |
에콰도르 2020년 등록센서스 실시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기법이 에콰도르에 전수됐다.
한국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시 등록센서스 방식을 최초 도입했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등록센서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통해 최초로 에콰도르에 전수하게 됐다.
에콰도르 현지에서 2차에 걸쳐 컨설팅 및 교육이 실시됐고, 선발된 인력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2주간 초청연수가 이뤄졌다.
에콰도르는 한국 통계청의 기술전수를 받아 2020년 등록센서스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부담 경감과 국민 및 정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통계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사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지난 1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2016년 완료보고회를 개최, 등록센서스 컨설팅 사업완료를 알리고 성공적 사업추진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통계청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베트남, 스리랑카 등 아시아를 넘어 내년부터는 중남미, CIS 국가로 통계역량강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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