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사진출처=연합뉴스 |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지난 10월 세계일보와 최순실 씨의 단독 인터뷰를 질타했다.
조 전 사장은 15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세계일보와 최순실 씨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재직할 당시는 문건 보도도 하면서 위상이 올라갔다”며 “(세계일보가)최순실 인터뷰에서 옹호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설명했다.
한편 조 전 사장은 이날 문건 확보 경위에 대해 “‘취재원 보호의 원칙’에 따라 문건 파동에 관한 출처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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