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 |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이 “청와대 한번이 아니라 몇 번 출입했지만 시술한 바는 한번도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시술 때문에 출입한 바는 없다. ”며 “얼굴 옆 흉터에 대해서 자꾸 감각이 없어지면서 경련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해 갔다”고 말했다.
이에 출입 시 차 내에서 신분증 검사를 했냐는 김한정 의원의 말에 김 원장은 “그 이전에 신분증 정보를 알려준 바 있고 차를 타고 갈땐 그냥 통과했다”며 “누가 전화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그 외에 청와대 방문 목적에 “피부 트러블이라던지 순방 갔다 와서 부었을 때 갑자기 연락을 받고 가본 적이 몇 번 있다”며 “저 의외에는 어떤 의사가 청와대에 갔는지 모른다. 저는 안 했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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