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에서는 파쇄된 문서 조각을 맞춰 김영재 원장의 프로포폴 관리대장 이중 작성 의혹을 보도했다. 김 의원이 출석하는 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JTBC |
오늘(14일)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청문회가 2라운드에 돌입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3차 청문회에는 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재 원장과 전 경호실 의무실장 등이 출석해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초첨이 맞춰질 예정이다.
그러나 16명의 증인과 참고인 중 세월호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대위)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특조위는 오늘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인 2014년 4월 16일 당시의 박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13일 JTBC 뉴스룸은 김영재 의원이 언론보도 후 파쇄한 문서를 입수, 최순실 모녀의 이름 찾아낸 바 있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김영재 의원의 박대통령의 가명 진료 사실여부와, 프로포폴 등 관리대장 이중작성 의혹 등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3차 청문회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국회방송, JTBC, 채널A 등에서 생중계로 방송된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