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11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오케스트라는 다문화 가정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반을 교실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지도를 받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9일 명동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천안세계크리마스축제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 단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6개월간의 연습결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바이올린 교실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는 사업의 규모를 키워 천안지역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하고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벤자락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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