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티 이미지 뱅크 |
♣오늘은 한글 맞춤법 제5절, 제11항 두음법칙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것부터 풀어보세요.
‣이게 뭐야?( ) ‣이게 머야?( )
⁍답은 아래 쪽에 있어요.
【제11항】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 ( )안에 있는 것을 버림.
예) 양심(良心) (량심), 용궁(龍宮) (룡궁), 역사(歷史) (력사)
유행(流行) (류행), 예의(禮儀) (례의), 이발(理髮) (리발)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는 본음대로 적는다.
예) ‣리(里): 몇 리냐? ‣ 리(理): 그럴 리가 없다.
[붙임 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개량(改良) 선량(善良) 수력(水力) 협력(協力)
사례(謝禮) 혼례(婚禮) 와룡(臥龍) 쌍룡(雙龍)
하류(下流) 급류(急流) 도리(道理) 진리(眞理)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안에 것을 버림.
예) 나열(羅列)(나렬), 분열(分裂)(분렬), 치열(齒列)(치렬), 선열(先烈)(선렬),
비열(卑劣)(비렬), 진열(陳列)(진렬), 규율(規律)(규률), 선율(旋律)(선률),
비율(比率)(비률), 전율(戰慄)(전률), 실패율(失敗率)(실패률),
백분율(百分率)(백분률)
[붙임 2] 외자로 된 이름을 성에 붙여 쓸 경우에도 본음대로 적을 수 있다.
예) 신립(申砬) 최린(崔麟) 채륜(蔡倫) 하륜(河崙)
[붙임 3] 준말에서 본음으로 소리나는 것은 본음대로 적는다.
예) 국련(국제연합) 대한교련(대한교육연합회)
[붙임 4]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 또는 ‘ㄹ’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예) 역이용(逆利用), 연이율(年利率), 열역학(熱力學), 해외여행(海外旅行)
[붙임 5]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나 십진법에 따라 쓰는 수(數)도 붙임 4에 준하여 적는다.
예) 서울여관, 신흥이발관, 육천육백육십육(六千六百六十六)
▶ 한자음에만 적용되는 것이므로 순 우리말이나 한자어 이외의 외래어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문제 정답은 둘 다 맞는 답입니다. 평소에 두 말 모두 사용해보세요.
-이게 머야? 이게 뭐야? 뭐긴 머야 둘 다 답이지.- ‘무어야’가 ‘뭐야’로 다시 ‘머야’로 줄어들었습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