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358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12일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충남도청에서 열려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충남지역 수출은 2010년 540억 달러, 2013년 642억 달러, 2015년 671억 달러 등으로 늘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440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 들어 10월 말 현재 358억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서산시 한화토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현대다이모스는 10억달러, 디와이오토 1억달러, KB오토시스는 50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애터미는 3000만달러, 중부에스켐 등 3개사는 2000만달러, 유니슨이테크 등 11개사는 1000만달러, 베이스 등 7개사는 500만달러, 이티에스 등10개사는 300만달러, 제이에스홀딩스 등 11개사는 1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개인 포상은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대한칼소닉 김외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뉴앤뉴 이호영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디와이엠솔루션 박동하는 국무총리표창을, 제이텍 전재영 등 9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 수출탑은 씨케이엘과 그랜드우성, 동성테크, 대화에이피 등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 유공 도지사 표창은 지니스 김상도, 유진 허상희, 에프엠 손호식, 이-글벳 정연근, 충남경제진흥원 조광옥 등 5명이 각각 받았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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