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
정치권과 누리꾼들이 합심해서 우병우 잡기에 나섰다.
12일 현재 우병우 현상금이 1100만원까지 오른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악이 가득한 공개수배 포스터가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터에는 도망자 우병우와 그를 뒤쫒는 손석희, 정봉주, 안민석 의원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이들속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위증을 제보한 주갤러(주식갤러리 네티즌)까지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는 글을 올리며 현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고처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7일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인 3일뒤인 10일에는 “우병우를 곧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병우 은신처를 제보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상금을 1000만원으로 올리며 수배전단 만든분에게 금액을 올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도 TV조선에 출연해 사비 100만원을 내걸며 현상금은 1100만원이 됐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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