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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ㆍ사할린 한인ㆍ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한인이 함께한 ‘한 마음 한 뜻 어울림 마당’이 최근 성료됐다.
경찰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태), 아산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반형식)가 공동 주관했다. 행복한 동행가족과 영주귀국사할린한인가족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시보건소, 이북5도위원회 충남사무소, 한국자유총연맹충청남도지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충남하나센터, 이민식 대표, 고삼숙 대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IBK참! 좋은 사랑의 밥차, 아름다운동행 밥차봉사단등이 참석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 해를 보내며 북한이탈가족 및 사할린 한인, 관계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센터관계자와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사회 주민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위한 취지로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정착을 위하여 노력해 온 길대원 멘토활동가 외 2명이 아산시장 표창패를 받았고 봉사활동에 증진해 온 봉사자 2명이 한국자유총연맹아산지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아울러, 그 동안 협력해 온 민ㆍ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선물전달식을 갖고 행복한 동행의 2016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업 활동상황과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8주년 활동상황 등이 소개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경찰교육원 악대공연, 늘푸른 예술동아리 공연, 사할린 합창단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사할린 한인 가족, 기관·단체가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실향의 아픔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남정민 기자 fas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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