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개봉 5일만에 관객 145만을 돌파했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감독 권수경)’은 주말 112만13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45만9278명을 기록했다.
제작부터 개봉까지 4년이란 시간이 걸렸던 '판도라'는 원전사고를 소재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전‘이라는 소재 때문이었을까 제작과정에서 투자 철회와 개봉지연으로 ‘외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주말 42만7150명 누적관객 56만3454명을 기록했다. ‘판도라’와 같은날 개봉해 나란히 흥행몰이 중이다.
3위는 지난주까지 1위였던 ‘형’이 주말 26만4331명(누적268만5770명), 4위는 ‘아기배달부 스토크’ 14만7187명(누적16만6635명), 5위 ‘신비한 동물사전’ 14만6180명), 6위 ‘미씽:사라진 여자’ 13만2871(104만9333명), 7위 ‘원피스 필름 골드’ 11만4505명(누적14만401명), 8위 ‘잭 리처:네버 고 백’ 3만9484명(누적59만1893명), 9위 ‘나 다니엘 블레이크’ 8872명(누적1만2525명), 10위 ‘호비와 동화나라 대모험’ 7636명(누적 9179명)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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