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인삼정과 제조 기능을 보유한 금산 정영석씨(사진)가 축산식품부로부터 제71호 대한민국 식품 명인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 명인은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인삼정과 제조법을 전수받았다. 1970년부터 한국농촌문화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삼재배에 참여해 1987년 인삼정과 제조 특허를 받았다.
금산 인삼을 원료로 홍삼의 약성을 보존하면서 산성성분을 제거해 맛을 부드럽게 하는 특성을 지닌 인삼정과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명인은 전통 식품을 계승을 위해 1994년 도입돼 충남에서는 금산인삼주(김창수), 계룡백일주(이성우), 구기자주(임영순), 가야곡왕주(남상란), 한산소곡주(우희열), 서천도토리묵(김영근) 등 6명이 지정돼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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