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강신 부행장, 안병서 본부장 |
농협은행 부행장에 이강신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에 안병서 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이강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지난 9일 농협은행의 집행간부, 부행장보,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사하면서 부행장 7명, 부행장보 4명, 영업본부장 13명에 대한 승진, 전보 발령을 냈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인사에서 이강신 충남영업본부장, 박철홍 리스크관리부장, 이인기 전남영업본부장, 이창현 세종영업본부장, 한정열 IT전환추진부장 등이 부행장으로 발탁됐고 농협중앙회의 김연학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표정수 상호금융자금부장은 승진하면서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임원 중 자리를 지킨 부행장은 박규희 여신심사본부장과 김형열 리스크관리부장 등 2명이다.
이강신 신임 부행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지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은행 자금관리단장, 정부중앙청사지점장,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서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남대 대학원(회계학)을 졸업하고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대전중앙지점장, 중앙본부 영업부장, 중앙본부 인력개발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사로, 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조선·해운업에 대한 충당금 부담으로 대규모 적자를 낸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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