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부터 활용분쟁, 질문답변 등 전과정 안내
백종원, 한경희 지재권 우수 활용사례 인터뷰
# 제주도 흑돼지집 사장인 고씨는 식당상호를 상표등록 하기 위해 특허청을 찾았다. 고씨는 특허청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고객센터에서 상담도 받았지만 낯선 용어와 복잡한 절차로 더욱 아리송해졌다. 특허청이 이같은 개인 출원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바로 ‘한눈에 쉽게 지식재산권 만들기’를 도와주는 안내지침 ‘지식재산 탐구생활’ 사이트를 개설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나홀로 출원인이 전문가 도움없이도 혼자 상표 및 특허를 출원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지침 ‘지식재산(IP)탐구 생활’사이트를 개설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지식재산 탐구생활을 이용하게 되면 상표, 디자인, 특허 출원이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지식재산권(지재권) 출원과 등록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식재산 탐구생활 사이트는 지재권 권리화 절차를 준비단계인 출원-등록-활용분쟁 단계로 구분해 각 절차별 개인 출원인들이 알아야 할 진행과정, 필수 체크사항, 자주 묻는 질문을 담고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탐구생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재권 우수 활용사례인 ▲백종원(더본코리아)대표의 ‘상표권 성공사업의 시작’ ▲한경희(한경희생활과학)대표의 ‘성공신화의 필수조건 특허’ ▲이달우(마음스튜디오) 대표의 ‘창조작업의 첫 단추 디자인권’ 등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지식재산 탐구생활을 이용하면 출원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상표, 디자인, 특허 출원절차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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