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교 등 외곽지역 3개초교에 과학도서 등 전달
국립중앙과학관후원회(회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는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지역 외곽에 있는 기성초교(서구), 덕송초교(유성구), 장동초교(대덕구)를 찾아 ‘과학도서 및 교구보내기 사업’을 벌였다.
이 사업은 미래 과학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모은 후원금을 과학기술 체험기회와 시설혜택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우선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정한 우수과학도서 가운데 전문가가 엄선한 4종의 과학도서 324권, 현직 우수과학교사 추천을 받아 선정한 드론교구 53개, 성심당 튀김소보로 328개, 의학도서 20권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국립중앙과학관후원회는 올 1월 창립총회에 이어 법인설립 등 과정을 거쳐 3월 공식출범했다. 현재까지 개인후원 28명에 58개 단체(기업·기관)가 가입해 있다.
선두훈 후원회장은 “향후 국립중앙과학관후원회는 과학문화 취약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서 및 교구보내기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라며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후원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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