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살펴보자
9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6년 11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28.16%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6.1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59%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37%)’, ‘던전앤파이터(4.06%)’, ‘스타크래프트(3.01%) 순이었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가 월간 게임동향에서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약 2%로 순위가 엇갈렸다. ‘오버워치’는 지난달에 1.10%p차이로 1위를 기록했지만 11월에 추월당했다.
하지만 2%p 범위 내에서 1위 싸움이 진행된 것뿐 아니라 주간 동향에서 ‘오버워치’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12월 게임동향 1위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11월게임동향(11월1일~11월30일) 게임종합순위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1월 동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규 게임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바로 지난해 6월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40.6% 증가율을 보이면서 인기를 보였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점유율이 높게 증가한 게임은 ‘디아블로3’이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9.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율을 보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8.7%감소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9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20위 순위권 밖으로 넘어간 게임은 ‘스페셜포스’다. 지난달 ‘카트라이더’와 0.05%p 차이를 보이면서 20위를 기록한 ‘스페셜포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장 이후 순위권에서 탈락했다.
▲ 이달의 신규게임 '하이퍼 유니버스' /출처='하이퍼유니버스' 홈페이지 |
▲ '하이퍼 유니버스'의 점유율/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이달의 신규게임으로는 ‘하이퍼 유니버스’가 꼽혔다. 지난달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씨웨이브소프트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게임이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4:4로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방식으로 상대방의 방어탑을 최종적으로 무너뜨리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11월 5주에 0.8%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면서 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