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우체국(국장 이계송)은 7일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을 방문해 2016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나눔행사를 가졌다. 소원우체통은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총 67통의 소원편지를 접수받고, 모든 참여자에게 털장갑을 선물했다. 서대전우체국에서는 접수된 소원편지의 사연을 하나하나 살피고 150만원 상당의 선물들을 준비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전화기, 전기장판, 찜질기, 겨울이불, 식탁 및 의자, 보행보조기 등의 선물이 전달되고, 천장 도배와 반찬지원 등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계송 국장은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나눔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사회적효행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한봉 관장은 “추운 겨울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시고 전달해주신 서대전우체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대전우체국은 대전시노인복지관의 협약기관으로서 꾸준히 사회적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기관”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전우체국은 지난 6월 대전시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2016년 우체국 행복배달부 지원사업’으로 복지관내 중구 거주 독거노인기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나눔을 실시하며 사회적효행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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