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30명 바이어와 지역 유망중기 60여 곳 참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는 8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대전시·세종시와 공동개최한 ‘2016 대전·세종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서 1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싱가폴·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미국·인도 등 7개국 21개사 30명의 바이어와 지역 유망중소기업 60여 곳이 참여했다.
전통적인 유통 빅바이어 외에도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 확대에 발맞춰 대형 TV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채널 유통사가 행사장을 찾았고 지역기업들은 식품, 패션뷰티, 화장품 부문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상일 본부장은 “미 대선 이후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신흥국 수출활성화전략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세계 각국 유통 빅바이어에게 주력제품을 알리고 제품의 시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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