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활비는 한 해 동안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모금한 성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했다.
그동안 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 총 2만3862명의 학생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도교육청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1억 원을 특별 지원해, 법적지원을 받는 학생 이외에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500명에게 2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해 더욱 뜻깊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기부는 날개 없는 천사이며 앞으로 기부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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