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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9억여원 상당 월동용품 나눔봉사

승인 2016-12-08 09:44
신문게재 2016-12-08 22면

문승현 기자

▲ 백복인(오른쪽) KT＆G 사장은 7일 기업문화혁신을 위한 상설기구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서울 개포동 달터마을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 15개 지역서 릴레이로 펼쳐져

KT＆G(사장 백복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저소득가정에 9억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벌인다.

KT＆G가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온 월동용품 나눔은 KT＆G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독창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김진한 KT＆G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월동용품으로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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