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등으로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최근 대한민국로하스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로하스대상’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대한민국로하스대상은 환경·건강의 가치가 적극적으로 투영된 제품, 서비스, 정책, 경영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체, 국가기관, 사회단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으로 총 41개 실개천 마을의 수생태계 복원과 마을공동체를 회복했으며, 실개천 개선을 위한 친환경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사업도 실시했다.
또한 기업·학교 등과 함께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곡교천·천안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물환경보전 정책들은 시민·기업·단체 등이 주도·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한 정책들로 과거의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올 한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SBS 물환경대상(원공술마을)을 비롯하여 이번 대한민국로하스대상까지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으로부터 총 6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함으로서 아산시의 물환경보전 정책이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다양한 물환경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기업·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자연마을 생활오수 정화를 위한 자연정화생태습지도 추가로 조성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발전시켜 타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fas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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