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2차 청문회 출석 관련 ‘최순실 연예인’ 공개될까? "관심 집중"

  • 핫클릭
  • 사회이슈

장시호 2차 청문회 출석 관련 ‘최순실 연예인’ 공개될까? "관심 집중"

  • 승인 2016-12-07 14:5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장시호 씨. /사진출처=연합뉴스
▲ 장시호 씨. /사진출처=연합뉴스

최순실의 조카이자 최순득의 딸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씨가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 오후 일정에 참석 의사를 밝하면서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발언한 ‘최순실 연예인’이 공개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달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그 배경엔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발언은 수많은 연예인들이 온라인상에서 거론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연예인’의 증거가 없는데 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안 의원은 “최순실 연예계 인맥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며 “진심이다”라고 설명하기도 있다.

그러던 중에 안 의원은 “최순실 인맥을 말씀드린 것은 최순득, 장시호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을 한 것”이라며 “박근혜, 최순실이라는 커다란 악과 국민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최순실 연예인)를 더 언급하면 본질이 흐려진다는 판단 하에서 언급을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해 의문만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혼나기엔 시간이 너무 없는데?”, “넌 죽었다 이제 다 말해라”, “우병우를 불러와야 하는데 눈빛 무서워”, “연예인만 문제가 아님 장시호 정유라 학칙 농단의 주역들이었어”, “유신 이후 모든 과목 A학점 해명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시호 씨는 오후 3시 30분에 2차 청문회에 출석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