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학생 합창단인 ‘실레스트 합창단’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자매대학과 공동으로 ‘메시아’ 연주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학교 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제희 학생을 비롯해 실레스트 합창단 학생 4명은 지난 3일과 4일 자매대학인 일본 시코쿠학원대학을 방문, 이 대학 합창단과 함께 ‘메시아’를 연주했다.
시코쿠학원대학의 메시아 연주회는 올해 40주년을 맞았고, 한남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두 대학이 뜻깊은 연주회 교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코쿠학원대학 방문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한남대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지난달 19일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실레스트합창단의 ‘개교 60주년 기념 메시아 연주회’에는 시코쿠학원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1978년 자매결연 체결 후 38년간 우정을 쌓아온 두 대학은 매년 학생 및 교직원 교환과 국제세미나 개최, 교생실습, 메시아 합창공연 등 활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벌이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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