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직능단체, 상인회, 봉사회 등 각계각층 이웃사랑 실천

  • 전국
  • 충북

충주지역 직능단체, 상인회, 봉사회 등 각계각층 이웃사랑 실천

  • 승인 2016-12-07 13:52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지역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국ㆍ김진숙)가 7일 지현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떡만둣국을 대접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들여 조리한 떡만둣국을 홀몸노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여명에게는 직접 자택으로 배달해줬다.

지현 새마을협의회는 연탄, 이불과 같은 생필품 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교현2동분회(위원장 심경락)가 6일 관내 거주하는 소외계층 2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하천변쓰레기 수거사업 수익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마련했다.

심경락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충주민속5일 풍물시장상인회가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저소득가정 2곳에 연탄 250장씩 총 500장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직접 저소득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연탄 배달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동식 상인회장은 “풍물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연탄 전달 등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니사계절적십자봉사회가 5일 보장협의체가 선정한 생활이 어려운 20명의 이웃에게 가래떡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이종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 연암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스마트팜 분야·지능형농장 분야 S등급
  3. 백석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해외 우수인재 유치' MOU 체결
  4. 천안의료원-㈔나너우리봉사단 업무협약 체결
  5. 대전 윤석열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집회 600m 거리에서 '각각'
  1. 대전 동구 세천동서 산불 잔불 정리중...한때 소방헬기 5대 출동
  2. [현장] "탄핵 반대" 대전서 1만 7000명 보수집회…"찬성" 맞불 집회도
  3. 전국 문중 대표하는 법인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정기총회
  4. 탄소중립 실천 "다회용기 사용으로 시작해요"
  5. 대전 유성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골목상권 활성화 적극

헤드라인 뉴스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
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핵심 현안의 대선 공약 관철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여야는 박빙 승부가 예측되는 차기 대선 정국에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지역 현안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는 만큼 세종시 대통령실 및 국회 완전 이전 등에 대해 대권 주자로부터 확실한 약속을 받도록 하는 이슈 파이팅이 시급하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듣기로 했다. 변론이 종결되면 재판관 평의와 평결 등을 거치는데, 약 2주 후인 3월 11일을 전후해 선고가 나올 가능..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가 박종선 의원이 동료 의원을 겨냥한 신상발언 이후 의회 신뢰도와 이미지가 도마에 오르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본회의장에서의 공개적인 충돌과 자리다툼, 의원단 내부 갈등, 의회 업무추진비 운영 등 부정적 모습이 민낯으로 표출돼 당장 지역 야권으로부터 "이보다 더한 추태가 없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빠른 사태 수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진행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원구성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민원 처리,..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초등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른바 '하늘이법'이 규제만을 고려하는 접근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사노조연맹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기적인 정신건강 검사 도입에 88%가량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3일 의료·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 차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사 회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건 이후 하늘이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으나 규제 일변도의 입법을 누가 먼저 하는가 경쟁을 벌이는 것 같다"라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