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의원. 사진=연합DB |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재벌총수 9명이 참석했다. 이재용(삼성전자)·정몽구(현대차)·최태원(SK)·구본무(LG)·신동빈(롯데)·김승연(한화)·조양호(한진)·손경식(CJ) 회장·허창수(GS)등 등이 소환 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자금출연 등을 놓고 여야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다음은 재벌 총수들의 청문회 실시간.
박영선 : 오전 답변 정리해보면 최순실 정리해보면 미래전략실에서 보고했고 그곳에서 잘못한것 같다. 문책 있어야될것 같은데... 업무상 횡령 배임죄에 해당된다. 삼성이 독일로 자금 보냈다 누가 결재했습니까?
이재용 : 정확히 한사람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박영선: 삼성 부회장이되서 그걸 파악못하나. 이런 삼성을 국민이 따를수 있을까요?
국민문자 이재용 부회장은 기억력이 별로 안좋은것 같다.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맡기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한다.
이재용 : 언제든지 넘기겠다
박영선 :E삼성 세운적 있나, 갤럭시 7 실패했죠. 이재용폰 실패했죠?
이재용 : 이재용폰은 없었다
박영선 : 있었는데 안팔려서 슬쩍 없어졌다. 오전에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런분에게 어떤 미래가치를 논할수 있겠나. 삼성물산에서 한 일이 뭔가.
이재용 : 좋은회사를 만드려고...
박용선 : 바이오를 투자한거 맞죠? 국민연금 만나서 그런 얘기 했다고 들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재용 : 잘 모르겠다
박영선 : 시가총액 그렇게 많은데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거 그게 잘하는 겁니까?
박영선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삼성물산-재일모직과 합병할 때 김신 삼성물산 사장 만났죠?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여기에 뭔가를 제공했다. 라는걸 의미하는 것이고요,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압박받은 사실 있죠?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이사 : 삼성물산에서 다섯번정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7월 10일날 투자위원회를 연 그날일데 그 전날도 관계자와 만났다.
박영선: 뭐라 하던가요?
윤석근 : 만약 연금에서 반대하게되면 나의 찬성이 무슨 소용있겠냐고 했더니 연금은 다 됐다고 말했다. 찬성 의미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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