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부부관계증진(강사 이순섭, 마음소리드라마치료센터 대표), 함께하는 요리-요리쿡 조리쿡(강사 최성문,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원예프로그램(꽃바구니 만들기, 강사 김연홍, 오송도시농업지원센터 대표) 등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 하였으며,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며 풀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부부의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향상하며, 더 나아가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평소에 주방에 잘 안 들어간다”는 우리 남편들은 함께하는 요리시간을 통해 부인보다 먼저 조리도구를 가지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시간을 계기로 요리하는 남편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정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들은 이러한 교육이 분기별로 이루어져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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