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특례 의혹 제기…"이 나라는 미쳤다. 진짜 순시리 나라였네" 비난 봇물

▲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남편인 신주평 씨의 ‘병역 특례 의혹’에 대해 밝히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의원은 5일 국조 2차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남편 병적 기록 관련 제보가 있다”면서 “ (신주평 씨가)공익근무요원 근무기간 동안 독일에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이라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며 “신주평 씨의 병적기록, 그리고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신 씨의 신분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병무청 제출 자료가 ‘특례 의혹’과 관련이 있게 되면 최순실 일가의 파장이 ‘병역 특례’까지 파문이 일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딸이나 사위나”, “진짜 손 안댄 곳이 없구나 진짜 순시리 나라였네”, “병역비리는 핵폭탄인데 지켜보겠음”, “관계자들 바쁘겠군 서류조작 짜깁기 하려면”, “이 나라는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세월호 간호장교를 만나기 위해 무단침입과 불법 퇴거를 당했다는 보도에 “저는 통상적 방법으로 기지 내부인의 도움을 받아 법적 아무 문제없이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