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철 충남도의원 |
5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저소득층 학생 보급용 컴퓨터 350대의 구입비 4억6599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오 도의원은 제2차 추경심사에서 삭감된 정보화지원 예산 1억4000만원을 저소득층 컴퓨터 구입 예산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고 도교육청은 이를 3차 추경에 편성했다.
정보화 지원 사업은 학교 밖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 또는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 구입 및 인터넷 사용료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컴퓨터에는 포토샵과 한글, 오피스 등의 과제물 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전 설치해 보급할 예정이다. 게임중독 ·사이버음란물 등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기술적 안전조치도 취해진다.
오 도의원은 “확보한 예산은 그동안 비용문제로 구입이 어려웠던 4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게 된다”며 “과제물 작성과 EBS 수강 등으로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기대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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